2026년 1분기도 끝난 김에 나의 AI Agentic 개발을 얘기하고자 한다.
현재 나의 AI Agentic 개발 환경
Codex, Opencode, Cursor, Gemini CLI 등 많은 것을 사용하고 있지만, Codex(OMX를 쓰기도 했는데 토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지금은 안 씀)와 Hermes Agent 이 정도를 많이 쓰는 것 같다.
터미널 같은 경우는 cmux와 Ghostty를 사용하고 있는데, cmux는 Ghostty 기반이라서 아마 비슷할 것이다.
Harness 추천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Hermes Agent와 Codex를 쓰는데 진짜 요물이다. Codex는 카카오 대란 때 엄청 사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고, Codex 자체에서도 최근에 Computer Use와 같이 Mac 내에서의 조작을 잘 지원해주고 있다.
Hermes Agent는 최근에 쓰기 시작했는데, 여러 모델을 쓸 수 있고 제일 좋은 점은 알아서 skills를 잘 만들어줘서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자동으로 skills를 만들어주고 기억도 잘 관리해주는 듯하다.
Claude 안 쓰냐고 하기도 하는데, Claude는 장애도 잦고 토큰도 Codex에 비해서 부족해서 안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는 무료 모델도 너무 잘 되니까…
내가 사용하는 방법
Gstack과 같은 skills를 활용해서 scope나 내 용도에 맞는 개발 범위를 지정해서 하는 편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프롬프트에 넣지는 않고 Markdown 파일로 관리해서 필요할 때마다 알아서 읽게끔 한다.
사실 어차피 Codex, Hermes Agent 모두 평소에 사용하는 skills가 많으면 알아서 잘해주니까, 굳이 프롬프트에 다 넣을 필요는 없고 애써 어떤 방식으로 한다는 게 잘 없는 것 같다.
Gstack, Superpowers와 같은 skills를 추천한다.
대신에 Loop를 잘 사용해라. 만약에 기능 개발을 하거나 성능 개선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목표/목적 달성을 위한 정량적인 평가를 설정하고, 그것을 통과할 때까지 Loop를 돌게끔 해야 한다. Ralph Loop 같은 거 알아보면 좋다.
그리고 명확한 명령을 해야 하는데, 불명확하면 오히려 성능이 별로여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skills를 만들어서 사용하든지, 아니면 아래와 같은 harness를 사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나도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
AI와 경쟁하려 하지 마라
요즘 드는 생각은 AI와 코딩하는 능력으로 경쟁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계산기와 계산하는 능력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과연 계산기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도 경쟁하려 하지 않았을까? 무조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계산기를 잘 쓰는 사람이 이긴다. 그리고 엑셀…

유명한 밈이 있으니 알아서… 이 시대에 AI로 개발하지 않는 건 밈과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하는 문제가 사실 진짜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존재하는 해결법을 의사결정을 통해 결정하고 구현하는 것이니 AI가 개발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신이 예술가라 생각하지 마라.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냥 이익을 가져다주는 엔지니어다. 엔지니어는 코딩을 휘황찬란하게 하는 게 아니라 엔지니어링이라는 최소한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직장인 관점에서는 회사에 수익을 얼마나 내느냐가 중요하다.
이건 단순히 토큰 많이 써서 코드를 작성하라는 것도 아니고, 개발을 오타쿠처럼 하라는 것도 아니다.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가치를 만들려고 이 작업을 하는 건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AI가 코딩을 대신하든 안 하든 관계없이.
April 20, 2026